• "권리와 혜택 소수여성들만을 위한 특권"
  • 입력날짜 2012-10-19 06:51:30
    • 기사보내기 
남성연대는 “여성부와 페미니즘 그리고 도를 넘어선 물질주의에 반대한다”며 “우리나라는 십 수 년 동안 남녀평등의 이름으로 여성의 권리와 혜택만을 만들어오며 심각한 역차별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 권리와 혜택이 대부분의 보통여성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수여성들만을 위한 특권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남성연대는 제 18대 대선후보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10가지 공약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대선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전하며 또 이를 대선캠프에 전달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성만이 출입할 수 있는 충북 제천 여성 도서관을 방문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등이 도서관 출입증 발급을 요구하며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추광규
지난 7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성만이 출입할 수 있는 충북 제천 여성 도서관을 방문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등이 도서관 출입증 발급을 요구하며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추광규
 
남성연대는 이 같이 밝히면서, ▲최소 6개월 이상 유예기간을 설정하고 전문가와 시민들로 검증단을 구성하여 검토하고 개정하게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전면유보 재개정 ▲새 정부 출범 후 1년 내 여성가족부의 가족관련업무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여성가족부 폐지, 여성관련 업무예산은 국방, 노인, 장애인복지에 전용 할 것 ▲군가산점부활 확대실시-공무원, 상장기업 3%가산점, 호봉인정.

▲성매매특별법폐지- 제한적공창제실시, 지정지역 혹 면허제를 통해 합법화 ▲성인지예산 폐지- 폐지 이후 예산은 군인, 경찰, 공무원 처우개선에 전용 ▲불법체류자추방-적발즉시추방 ▲3D업종 한국인 취업지원- 한국인취업 중소기업에 지원금 지급 ▲남성육아휴직휴가의무사용- 2% 남성육아휴직휴가를 새 정부임기내 30%까지 유도 ▲남성전업주부가사노동 인정- 여성전업주부의 가사노동과 동등한 대우 ▲무고죄 처벌강화- 성범죄무고에 대한 엄정한 처벌강화. 등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서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