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월 15일 ‘영등포구청과 함께하는 별빛마당’천체관측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오전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 및 동반 부모는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 ‘온라인접수’코너를 통해 9월 30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총 150여 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가자는 별과 우주에 대한 이론 공부와 함께 미니 천구 만들기 실습을 하며, 대구경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 가을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한다. 또한, 이동식 천체 투영관에서 천문 시뮬레이션을 체험한다.

10월 15일(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인 별빛마당은 일기가 고르지 않으면 이틀 뒤인 17일(목)에 진행된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평소 쉽게 대구경 천체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미래에 천문·우주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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