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없는 민주당 없다”

민주당 김한길대표는 8월 6일 오후 12시 10분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서울광장)에서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갖고 민주주의 없는 민주당은 없다”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우리당 이름이 민주당이다. 민주주의 없는 민주당 없다. 민주주의가 있어야 민주당이 있다는 각오로 민주주의 회복, 국정원 개혁을 위해서 우리당의 모든 당원들이 뜻을 함께 해서 투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지난 5월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 중산층, 서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하고 해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민주정부 10년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성취됐다고 믿었던 민주주의가 지난 대선을 전후해서 무너져 내렸다는 것을 확인하고 민생에만 전념할 수 없었다”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래서 우리는 한 손에는 민주주의, 한 손에는 민생을 들고 광장에 나와 있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서 여기 계신 상임고문님께서 몸으로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면서 세우신 과정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하게 된다”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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