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범죄 정부'에 '국회의원'도 공범?
  • 입력날짜 2013-06-19 1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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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앞둔, 원정스님 전격 전화 인터뷰
‘제18대 대선 원천무효 국민행동’주비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원정스님(국민행동 제공)
‘제18대 대선 원천무효 국민행동’주비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원정스님(국민행동 제공)
제18대 대선 총체적 부정선거 '6개월투쟁' 기자회견(19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을 준비중인 ‘제18대 대선 원천무효 국민행동’주비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원정스님과 19일(수) 11시 50분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어렵게 연결된 원정스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간략하게 싣는다.

▶오늘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18대 대선 총체적 부정선거 '6개월투쟁'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단체들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어떤 내용의 기자회견인지 여쭤도 될까요?
저희가 이미 카페 등을 통해 공지를 했고요. 언론사에도 취재 부탁을 드린 상황이라 인터넷 등을 통해 그 내용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망설이다가)제가 단체를 대표한 인터뷰를 하긴 그렇고요. 제 개인의 입장을 밝혀도 되겠습니까?

▶네. 말씀하시지요.
저는 그동안 꾸준히 박근혜 정부는 내란 범죄정부이고 그래서 제18대 대선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또한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도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를 포함해서요.

▶내란 범죄 정부에 국회의원도 공범이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의 수혜를 입었고 김능환, 김용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합작으로 태어난 내란 범죄 정부라는 것을 저는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국회의원들 또한 법을 제정하는 것 이외에도 국가와 정부, 그리고 각 기관과 기업 등의 비리나 그 이상의 것을 감시하라고 국민의 세금으로 연봉을 주는 것인데 이에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범죄에 해당 된다고 봅니다.

▶네 알겠습니다. 바쁘실 텐데 앞으로의 계획을 짧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 18대 대선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오늘은(6월 19일)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것 입니다. 지금까지는 법률적으로 투쟁해 왔다면 앞으로는 행동으로 투쟁해 제18대 대선이 총체적 부정선거였음을 밝혀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오늘 기자회견 취재 부탁합니다.(원정스님)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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