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6월 임시국회 개최 합의
  • 입력날짜 2013-05-26 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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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일자리창출”, 야 “을을 위한 국회” 강조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두 원내사령탑의 협상력과 지도력의 시험대가 될 6월 임시국회가 6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30일간 열릴 예정이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 대표가 각 당 정책의의장과 원내수석대표를 이끌고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회, 을의 눈물을 미소로 바꿀 수 있는 그런 성과가 있는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경환 원내대표는 "잘하기 경쟁을 통해서 국민들께 신뢰받는 국회가 됐으면 한다"며 "국회 운영에 있어서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병헌 원내대표는 "앞으로 19대 국회 제2기 원내지도부는 상대방에 상처를 내서 반사이익을 보는 게 아니라 서로 더 잘하기 위해 보다 더 큰 믿음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는 30일 여야가 함께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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