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과 협력이 성장전략이고 경쟁력의 원천"
  • 입력날짜 2012-10-12 06:24:03 | 수정날짜 2012-10-12 0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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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1일 인천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하면서 대선행보를 이어갔다. 문 후보는 이날 대·중·소 협력 상생기업의 대표적인 사례인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연우의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애환과 고충을 청취하며 상생을 위한 지원방향을 논의한 것.
 
문 후보는 이 공장 협력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납품대금 60일 이내 전액 현금성결제', '협력업체의 컨설팅·직원연수·워크숍 비용 지원', '협력업체 품질제고와 기초정보화 지원', '협력업체와 경영혁신 사례공유'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

문 후보는 이날 경제민주화 구호로 ‘공정경제’를 내걸었는데 (주)연우 방문은 그 일환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이에 앞서 공정경제와 관련 문 후보가 제시한 재벌개혁의 세 방향은 '소유지배구조 개혁', '재벌총수 일가의 부당한 사익추구 제한', '재벌의 반칙에 대한 책임 강화' 등이다.

한편, 문 후보는 이 공장의 생산라인을 돌아본 후 "상생과 협력이 우리 대한민국의 성장전략이고 경쟁력의 원천임을 또다시 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의 산업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이처럼 상생을 위한 노력이 2, 3차 협력사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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