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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 우윤근 의원 1위, 결선투표에서 역전 김한길 새 대표에 이어 전병헌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하면서 민주당은 지도부 구성을 완성했다.
15일 오전 국회에서 125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병헌 의원(55세 동작갑)은 68표를 얻어 56표를 얻은 우윤근 의원(56세 전남 광양·구례)을 12표차로 누르고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전병헌 의원은 1차 투표에선 47표를 득표해 50표를 얻은 우윤근 의원에게 뒤졌으나 재적 과반 득표자가 없어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우윤근 의원을 이겼다. 전병헌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 후 수락연설에서 “의원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분명한 존재감, 선명한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으로 함께 나가자는 결의라 생각한다”며 “127명 의원들의 역량을 한 데 모아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헌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
또한 트위터에 “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됐습니다. 선후배 동료의원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분명한 존재감'으로 '선명한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위기를 돌파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늘 지켜봐주시고 언제든 꾸짖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올려 트친들에게 원내대표 당선 소식을 알렸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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