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가스요금, 전기요금 등 생활물가 폭등 피하기 어려워...”
  • 입력날짜 2026-03-26 11:37:22
    • 기사보내기 
“에너지 수급과 물가 안정에 정부의 사활 걸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두 번ㅉ)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에너지 수급과 물가 안정에 정부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라고 촉구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에서 두 번ㅉ)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에너지 수급과 물가 안정에 정부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라고 촉구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카타르가 우리나라에 대해 LNG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부족한 물량을 현물 시장에서 비싸게 사 와야 하니, 가스요금, 전기요금 등 생활물가 폭등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3월 25일 청와대 관계자는 카타르가 우리나라에 대해 LNG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의 LNG 불가항력 선언에 대해 카타르 측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라고 밝힌바 있다.

장동혁 대표는 3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권 시절 탈원전한다며 멀쩡한 원전 다 멈춰 세운 결과다”라면서 “그나마 지난 정부에서 원전 생태계를 복원해 놓지 않았더라면, 훨씬 더 심각한 위기를 맞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전 확대를 기초로 에너지믹스 정책을 새로 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생 현장에서는 ‘종량제 봉투 대란’까지 벌어지고 있다. 나프타, 헬륨 등 원자재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 우리 산업과 민생 전반이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그런데, 정부의 대응은 늦어도 너무 늦는다. 공장들이 줄줄이 가동을 멈추고 물가가 폭등해도 속수무책이더니, 이제야 비로소 청와대에 비상 경제상황실을 설치했다”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 와중에도 부동산 겁박하기 바쁘고, 추경만 하면 위기가 다 해소될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지금의 위기는 돈 풀어서 해결할 수 있는 위기가 아니다. 에너지 수급과 물가 안정에 정부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라며 에너지 정책에 대안을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와 같이 카타르 LNG 도입이 막힌 이탈리아는, 총리가 직접 알제리까지 달려가서 물량 확대를 요청했다. 대통령이 정말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