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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환경 개선 ‘일석이조’…유휴부지 발굴 포상제도 운영
신길5동 ‘자투리 땅’ 주차장 조성 전후 부지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구는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소유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9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은 신길동 410-145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신길5동과 대림1·3동이 인접한 지역으로 주차 수요가 높은 주택가다. 해당 부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구역 내 토지로, 착공 전까지 장기간 방치되며 잡초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민원이 이어져 왔다. 이에 구는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고, 착공 전까지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조성된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유휴부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 발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대지나 빈집 등 활용 가능한 부지를 발굴한 구민에게 주차면 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토지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운영수입 일부 지급 또는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차장 조성 공사비는 구에서 부담한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도심 내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 주차난과 생활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주차난 해소와 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룬 모범적인 협력 사례”라며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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