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자녀의 대학 진학 희망률 71.6%에 달해
  • 입력날짜 2026-03-16 10:02:56
    • 기사보내기 
서울시, 교육격차 해소 종합 플랫폼 ‘서울런’ 지원 대상 확장
2024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 자녀의 대학 진학 희망률은 71.6%에 달하지만, 부모의 21.8%가 진로 정보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교육격차 해소 종합 플랫폼 ‘서울런’의 지원 대상을 학부모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3월 24일(화)부터 송파구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진로‧진학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시범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15명 내외로, 3월 17일까지 송파구 가족센터 전화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교육은 1·2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1차는 3월 24일(화)부터 3월 3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2차는 6월 22일(월)부터 6월 29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송파구 가족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총 4회의 대면 강의와 함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과정은 ▲한국 교육과정 이해 ▲자기주도 학습 지도법 ▲지역 인프라(도서관·박물관) 활용법 ▲사춘기 자녀 대화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을 ‘부모 자문단’으로 양성해 다른 다문화가정 부모를 지원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교육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향후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다문화가정 부모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런 부모 교육과정 시범 사업은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운영은 서울시가, 대상자 모집과 장소 제공은 송파구 가족센터가 맡아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상반기 시범 운영 결과와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하반기 타 자치구 센터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교육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부모 등 교육 사각지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