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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여의도공원 일대서 첫 운영…도심 도로를 시민 운동공간으로 활용
서울시는 3월 14일 오전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서울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을 처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량 중심으로 이용되던 도심 도로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등 다양한 방식의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지만,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안전을 고려해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출발·도착지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는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자전거 간단 수리를 지원하는 ‘자전거 수리존’, 준비운동을 위한 ‘스트레칭존’,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유아 케어존’, 기념 촬영을 위한 ‘쉬엄쉬엄 모닝샷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콘셉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인 물병을 지참해야 하며, 출발지와 코스 내 반환점에는 급수대가 설치돼 자유롭게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운영을 위해 마포대교에서 여의대로 방면 하행 일부 차로는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는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참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행사는 오전 9시 종료 후 시설물 철거와 교통 통제 해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도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모닝은 도심 도로를 시민 운동 공간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일부 구간에서 교통 서행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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