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시립병원 4곳에 노인진료센터 개소…진료부터 돌봄까지 ‘원스톱’
  • 입력날짜 2026-03-11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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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보라매·동부·서남병원서 통합진료 시행…퇴원 후 지역사회 돌봄 연계 강화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인진료센터(@서울시)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인진료센터(@서울시)
서울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시립병원 4곳에 노인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어르신 맞춤형 통합 의료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서울시는 3월부터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등 시립병원 4곳에 ‘노인진료센터’를 개소해 노인 건강평가부터 질병 치료, 재활, 약물 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진료센터는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신체기능, 인지, 영양, 정서, 약물, 사회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노인포괄평가’를 실시하고 의사·간호사·약사·사회복지사가 참여하는 다학제 팀이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노인 환자들은 여러 진료과를 오가며 각각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센터에서는 의료진이 한 팀으로 진료에 참여해 보다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노인 환자에게 흔한 다제약물 복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복·과잉 처방을 조정하고 복약 교육을 강화해 약물 부작용과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치료 이후에는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퇴원 후에도 보건소와 시립병원 건강돌봄 네트워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일상 회복을 돕는 연속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노인진료센터는 어르신들이 병원 문턱을 낮추고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의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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