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윤 어게인...국민의힘은 어쩔 수 없는 정당”
  • 입력날짜 2026-03-04 14: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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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가운데)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 3대 입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한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대표(가운데)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 3대 입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한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대법관 증원의 사법개혁 3대 입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3월 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하며 장외투쟁(도보 행진)에 나섰다.

이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법안은 국회에서 처리했는데 왜 청와대로 몰려가서 막무가내식으로 떼를 쓰는 것인지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3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힘 보도 행진에 대해 “집회 신고도 안 됐다는 보도 봤다”라며 “참 준비 없는 정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윤 어게인 세력과 행진한 것에 대해서도 “윤 어게인, 윤석열 세력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보니 어쩔 수 없는 정당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직도 내란과 작별하지 못하고 내란의 끝을 부여잡고 몸부림치는 국민의힘이 참 볼썽사나웠다”라며 “정신 차리길 바란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갑작스러운 개혁과 변혁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지 숙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뒷북이다”라며 “왜 자꾸 뒷북을 때리느냐?, 1년이 넘도록 사법개혁안을 다듬고 또 다듬었는데, 그동안 대체 어디 가서 뭘 하다가 버스 떠난 뒤에 손 흔들고 있느냐?”라고 거듭 일갈했다.

정청래 대표는 그동안 조희대 대법원장과 관련한 12.3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 미 표명, 서부지법 폭동에 관한 침묵 등을 열거하고 “모든 만사가 때가 있다. 사퇴도 적절한 때가 있다”라며 거취(사퇴) 표명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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