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지급 절차 대폭 개선
  • 입력날짜 2026-02-03 12:01:44
    • 기사보내기 
서울페이 기반 자동 처리 도입…신청부터 지급까지 간편화, 학교 행정 부담 최소화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신청절차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신청절차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입학준비금의 신청·지급 절차를 대폭 개선하고, 2월부터 입학준비금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와 함께 예산을 마련해, 서울 소재 국·공·사립 초·중·고 1학년 신입생 전원(각종학교·특수학교 포함)에게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이다.

신청 기간은 학교급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2월 2일부터 2월 9일까지 8일간 ‘서울교육 입학준비금 신청 누리집(start.se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신입생은 2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5일간 ‘제로페이 포인트 신청 누리집(on.zeropaypoint.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간은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집중 신청 기간에 신청한 학생은 학교 확인 절차를 거쳐 중·고등학생은 2~3월 중, 초등학생은 3월 중 입학준비금을 지급받게 된다.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2차 집중 신청 기간을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생 1인당 30만 원이다. 초등학생은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중·고등학생은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의류,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진학 정보 시스템과 제로페이 시스템을 연계해 신청부터 지급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학교 담당자가 수기로 처리하던 자료 입력과 파일 이관 절차가 사라져 행정 부담이 크게 줄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릴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입학준비금 콜센터는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된다.(02-2165-2159)

강인수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