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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날짜 2026-01-30 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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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 아동·어르신 대상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진행
구립 엘림데이케어센터 연계를 통한 어르신 대상 커스텀 체험 프로그램 진행
구립 엘림데이케어센터 연계를 통한 어르신 대상 커스텀 체험 프로그램 진행
시립문래청소년센터가 청소년 주도형 기획 활동을 통해 지역 돌봄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매력도시 서울’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법인 명지학원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문래청소년센터(관장 조미란)는 2025년 서울시 지원을 바탕으로 센터 소속 커스텀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돌봄기관과 연계해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커스텀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주제 선정부터 체험 구성, 재료 준비, 진행 방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설계했으며, 동일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엘림데이케어센터와 우리동네아이키움센터 성북 13호점에서 각각 진행됐다. 엘림데이케어센터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새로운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아이키움센터 성북 13호점에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책임감과 배려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돌봄현장을 찾아가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로, 청소년 활동이 아동과 어르신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 청소년은 “같은 기획이라도 대상에 따라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고, 지역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미란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지역 돌봄현장과 연결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신의 관심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 기본계획(2024~2028)’의 정책 방향을 센터 운영과 현장 프로그램 전반에 반영하며, 청소년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주도형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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