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6년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 확대
  • 입력날짜 2026-01-28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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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7.2% 인상… 청년·1인 가구 지원 강화
초생활보장 지원 확대‧기준 완화 포스터
초생활보장 지원 확대‧기준 완화 포스터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 기준 완화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1인 가구와 청년, 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의 지원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 월 256만 4천 원으로, 지난해 239만 2천 원 대비 7.2% 인상됐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기초생계급여 지원액도 기존 월 76만 5천 원에서 82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자동차 재산 기준 역시 완화된다. 기존에는 1,000cc·2백만 원 미만 승합·화물차만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의 소형 승합차와 화물차까지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다자녀 가구의 승용자동차 기준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가구로 완화돼 수급 대상이 늘어난다.

청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근로·사업소득 공제 대상 연령이 기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되며, 추가 공제금액도 월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를 통해 청년 수급자의 자립과 소득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전면 폐지된다. 그동안 부양의무자의 소득에 따라 부과되던 부양비가 사라지면서 의료급여 수급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기준 완화로 신규 수급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과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변경된 제도를 적극 홍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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