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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공휴일에도 외래 진료 운영…경증 소아환자 지역 내 치료 확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소아청소년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365의원(영중로 119)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보호자의 의료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 질환의 경우 진료기관 접근이 어려워 불안과 불편이 컸던 만큼, 지역 기반의 상시 진료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구는 서울365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올해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병원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평일 야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를 실시하며,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진료 분야는 감염성 질환, 급성 호흡기 증상, 발열, 가벼운 외상 등 응급실 내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 질환으로, 보호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비교적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소아환자에 적합한 의료 환경에서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병원 인근에 위치한 365열린약국과 협력해 휴일과 야간에도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진료 후 약 처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해 보호자의 이동 부담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진료시간 준수 여부, 적정 의료 인력 배치, 환자 만족도 등 운영 전반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지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아 진료 인프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은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줄이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 여건을 고려한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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