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판로’ 동시 지원
  • 입력날짜 2026-01-20 1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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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5% 육성기금 70억 원 운용…소상공인·중소기업 숨통
2026년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안내문
2026년 제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안내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을 동시에 지원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임대료 부담, 소비 위축이 겹치며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구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해 총 7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연 1.5%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경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융자 지원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1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총 4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일반자금 30억 원과 소상공인 지원자금 10억 원으로 구성되며, 신청 전 부동산 담보 및 보증 상담을 통해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자금 지원과 함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제품과 서비스 홍보는 물론 기업 간 교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국내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최대 250만 원, 해외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최대 450만 원의 부스 임차료를 지원하며, 올해는 18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로,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보증을 대폭 확대하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금 지원은 경영의 버팀목이 되고, 판로 지원은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된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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