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자리에,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려 합니다. 오랜 시간, 이 골목을 지켜온 집들, 웃음과 한숨이 함께 섞였던 골목길, 비 오는 날 더 짙게 남았던 기억들까지 신길2지구는 단순한 ‘지역’이 아니라 수많은 삶이 포개진 시간의 자리였습니다.
우리는 신길2지구의 사진과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기려 합니다. 이 사진에는 집의 모습만 담기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발걸음, 기다림, 그리고 용기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먼 훗날, 이 자리에 새로운 도시가 들어서면 이 기록들은 “우리가 여기에서 이렇게 살아왔고, 함께 선택했고, 함께 걸어왔다”라는 소중한 추억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불안보다 신뢰로, 두려움보다 희망으로 이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신길2지구 여기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는 자리입니다.
김명희 신길2지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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