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평가 6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
  • 입력날짜 2025-12-24 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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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관리로 도시경관‧보행 안전 동시 개선
불법광고물 현수막 정비 현장
불법광고물 현수막 정비 현장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리며,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정비·단속, 수준 향상, 행정 기반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영등포구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 ‘365 감시반’ 등을 운영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불법광고물 약 384만 건을 정비하며 보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에 힘썼다. 또한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위험 간판 철거, 정당 현수막 특별 정비 등 무분별한 광고물 게시 관행 개선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2025년 조례 개정 내용을 반영한 ‘옥외광고물 가이드북’ 최신판을 발간해 허가·정비 기준과 디지털 광고물 관리 지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과 적극 협조해 주신 구민들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실효성 있는 정비사업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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