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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비상벨 전면 설치 ‘살려주세요’...비명 인식
영등포구가 구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갓길’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지역 내 모든 안심귀갓길 노선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전면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심귀갓길’로 조성된 곳은 ▲영등포동 경인로96길 일대 ▲대림2동 도림천로11길·디지털로53길로 2개소다. 이로써 영등포구 지역 내 ‘안심 귀갓길’은 총 18개로 확대됐다. ‘안심 귀갓길’에는 ▲발광 다이오드(LED) 안내판 ▲알림 조명(로고젝터) ▲길 반짝이(도로 표지병) ▲투광등(야간 조명등) 등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을 환하게 밝히고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지구대는 인근 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 내 모든 안심 귀갓길에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은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 특정 비명을 인식해 자동으로 경광등이 작동하고 112에 즉시 연결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심 귀갓길은 단순한 보행로 정비를 넘어, 구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생활안전 인프라”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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