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 재지정
  • 입력날짜 2025-12-16 1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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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철 회장,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해 나갈 것”
▲450 지정 공고 안내문/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제공
▲450 지정 공고 안내문/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제공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은 “12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재지정됐다”라고 12월 16일 밝혔다. 이로써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은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까지 연계한 체계적인 운영 능력과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갖춘 클럽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지정스포츠클럽 신규·갱신 신청은 2025년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였으며, 유효 기간 만료 클럽 및 신규 스포츠클럽이 해당 기간 내 공모를 통해 재지정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투명한 재정, 경영계획, 정관, 지도자 등 해당 내용을 충족하고, 적합성을 인정받아 재지정 됐다.

이번 지정으로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은 지역 주민 누구나 나이와 수준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영등포구 스포츠클럽은 유소년 축구 선수 반을 중심으로 탁구, 배드민턴, 인라인, 농구 등 다종목을 운영하며, 특히 유치부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초체력 및 종목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스포츠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나형철 회장/이미지=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제공
▲나형철 회장/이미지=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제공
또 탁구 종목의 경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세대 간 스포츠 교류의 장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학교체육,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전문 지도자 배치와 체계적인 안전·운영 관리로 학부모와 참여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나형철 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은 그동안 지역과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클럽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 회장은 이어 “이번 지정을 계기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한 스포츠 복지 확대,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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