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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 공개토론회 불참 선언, 강력 비판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이 N 언론사에서 생방송 공개토론을 제한한 후 모두 불참했다고 밝혔다.
문성호 의원은 12월 15일 배포한 자료에서 “전장연과의 생방송 공개토론회를 주최하고자 한다는 연락을 받고 드디어 전장연이 불법이 아닌 방식을 스스로 택해 문을 열고 나오는구나. 매우 환영한다. 꼭 참석하겠다고 수락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성호 의원은 “자신이 공개토론회에 참가를 선언하니 느닷없이 전장연 측 전원 참가 철회 선언으로 강제 파행시켰다”라고 주장하고 “실제로 직접 전장연이 점거한 현장을 찾아 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미 보완 및 처리된 바 있으니, 점거를 그만두라는 요청을 수도 없이했다”라며 토론회 중단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공개토론회에 불참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신들의 목적이 정당하다면 언론사가 주최하는 공개토론회를 통해 알리는 게 현명하지 아니한가?”라고 반문하고 “전장연 소통으로 요구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이득을 위해 시민을 괴롭히는 악질 수법을 쓰는 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라며 거듭 비판했다. 문 의원은 전장연을 향해 “비겁하게 도망치지 말고, 공개토론회에 나와 이러한 불법 무단 점거 와 폭언, 폭행 행위를 일으킨 점에 공개적으로 천만 서울 시민께 사죄하고 다시는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장연의 이러한 행위는 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무고한 와상장애인과 휠체어 장애인이 ‘저는 전장연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하고 다니는 등, 사회적 편견을 더욱 강화하고 비장애인과의 감정 골짜기를 넓혀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라며 “전장연은 상대와 대화하며 말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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