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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5분 자유발언, 구정 질문 실시
영등포구의회는 12월 10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건 처리와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차인영 의원은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과 관련한 지역 현안에 대해 “어떠한 시설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지역 곳곳에 환기구 위치가 ‘조정 확정’된 것처럼 적은 현수막이 게첩되었다”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가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대춘 사무국장의 예결위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의 건 등의 보고에 이어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운영위원회, 행정위원회, 사회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총 3건)을 일괄 상정하여 모두 원안 가결했다. 첫 번째로 구정 질문에 나선 최인순 의원은 “정책과 행정은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완성되어야만 국민이 체감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밝히고 “‘문래공원 리노베이션’, 구립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서울상상나라,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등에 대해 질문했다. 최인순 의원은 특히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사업 추진과 중단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후 “문래동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은 모두 소중하다”라면서도 “그러나 행정에 주민의 모든 의견을 100% 반영할 수는 없기에 대의민주주의가 있다”라며 일련의 과정에서 집행부의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꼬집었다. 최인순 의원은 “법적 절차만 놓고 보면 큰 하자가 없을지 모른다”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양송이 의원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 사업과 올림픽대로 옥외광고물 등에 관해 설명한 후 최호권 구청장을 대상으로 사업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는지, 구민의 민원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닌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최호권 구청장은 “행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다”, 구조물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협의했다”라면서 “협의는 할 수 있지만 구청장이 취소할 권한은 없다”라고 밝혔다. 양송이 의원은 다시 “해당 주민들의 민원을 정확히 인지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승관 의원은 최호권 구청장에게 최근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들에 대해 충분히 듣고 충분히 설명해 왔다고 판단하는지,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주민 동의와 공감을 충분히 받고 있다고 판단하는지를 물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열심히 노력 중이나 주민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은 의원님들이 채워주면 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전승관 의원은 “제2세종문화회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문래근린공원, 데이터센타, 문래예술의 전당과 관련한 민원 사안에 공통점이 있는데 이를 알고 있느냐?”라고 묻고 “그 공통점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충분히 소통했다면 이 정도의 큰 갈등을 빚지 않았을 사안이라는 공통점이다”라며 소통 부재, 불통 구청장을 주장했다. 이에 최호권 구청장은 “구의원과 구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들으려고 주말도 없이 밤낮으로 다닌다”라며 “불통 구청장이라는 단어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구의원들도 판결하지 말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조금 더 나서달라”라고 역공을 펼쳤다. 전승관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지연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민원 발생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주민들이 불안과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선출직인 구청장과 저 모두 결코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지연 의원은 도림보도육교 붕괴 이후 추진 현황에 대해 “서울시 투자심사 과정 등을 설명한 후 “집행부의 행정이 소극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문래공원 등 자신의 지역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일관성, 주민과의 소통 부재 등을 주장하며 “적절했는지”에 관해 물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데이터센터와 관련해서는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는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안이 없다”라며 “법 개정이 먼저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래공원 리뉴얼 사업에 대해서는 “구의회에서 예산을 승인했기 때문에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연 의원은 “예산을 승인한 것은 맞지만, 사업을 이런 식으로 진행하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연 의원은 “주민의 감정 온도가 100도라면 우리도 100도의 마음으로 응대하고 만나봐야 한다”라며 “영등포구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 목소리를 또렷하게 대변하고자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질의를 마쳤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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