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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년 1월 본격 운영
영등포구가 신길동에 ‘이동 노동자 쉼터’ 2호점을 12월 2일 개소하고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동 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신길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개소했다”라고 12월 11일 오전 밝혔다. 신길점(2호점)은 약 30㎡(9평) 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헬멧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CCTV 등 보안 설비를 강화해 안전성을 높이고 쉼터 도우미가 상주해 시설을 관리해 이용자 불편 사항을 구에 전달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12월 2일 열린 2호점 개소식에는 ▲(사)퀵서비스협회 이온 음료 2,000개, 보호대 등 안전용품 1,400개 ▲코레일유통(주) 경인본부 보온 핫팩 1,000개 ▲(사)함께하는 사랑밭 보온 풋팩 2,500개 등 따뜻한 후원 물품이 이동 노동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당산동)과 2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단, 2호점은 시범 운영 기간인 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과 관련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폭염과 한파는 물론, 언제든 편하게 쉼터를 찾아 쉬어가시길 바란다”라며 “이동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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