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 영등포 장애인복지관, ‘다정살핌 컨설팅’ 본격 운영
  • 입력날짜 2025-12-03 13: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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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접수에 따라 상시 진행
▲ 다정살핌 컨설팅 포스터/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 다정살핌 컨설팅 포스터/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다정살핌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영유아와 아동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11월부터 시작되었으며, 발달 지연이 의심되거나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다정살핌 컨설팅’은 영등포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으로 운영되는 다문화 미등록 장애인 발굴과 지원사업의 하나로 복지관 치료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 또는 가정으로 방문해 발달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보호자에게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국공립 장애 통합 어린이집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발달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을 빠르게 발굴하고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었다. 어린이집 ·복지관·가정이 함께 아동 발달을 바라보고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통합 지원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발달검사, 개별 맞춤형 발달양육 컨설팅, 특수교육 정보 제 공 및 상담, 지역사회 기관 연계 등을 통해 영유아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접수 건에 따라 상시 진행 예정이다.

최종환 관장은 “영유아기의 발달지원은 아이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다정살핌 컨설팅’을 통해 가정이 더 쉽게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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