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 개최
  • 입력날짜 2025-11-21 0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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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어르신과 가족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지난해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2023년 영등포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에 대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 개최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 25일 오후 1시 30분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2025년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성과공유회에는 요양보호 가족 돌봄봉사단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 발표 ▲우수 봉사자 표창 ▲활동 소감 발표 ▲활동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내년에도 신규 봉사자를 발굴하고, 봉사단 교육을 체계화하며 이용자와 연결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가족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는 치매 및 노인성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2인 1조의 봉사단이 방문해 어르신과 말벗, 운동, 식사, 병원 동행, 인지능력 연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에게는 따뜻한 안정을, 돌봄 가족에게는 일상의 휴식을 보장한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770여 명의 봉사단과 함께 3,227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과 돌봄 가족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4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민관이 협력하는 돌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봉사단의 따뜻한 헌신이 있어 어르신에게는 행복을, 돌봄가족에게는 진정한 휴식을 드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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