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제266회 정례회 개회, 29일간 일정 돌입
  • 입력날짜 2025-11-20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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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의장, “우리 도시의 미래는 단단한 뿌리 위에서 힘차게 성장할 것”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29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총 8건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9명의 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원장 전승관, 부위원장에 이순우 의원을 선출했다.

영등포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심사 ▲2025년 행정사무 감사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예산안 등 심사 및 계수조정 ▲안건 처리와 구정 질문 ▲예산안 등 심사와 계수조정 등을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9명의 위원으로 선임하고 본회의 직후 첫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전승관 의원, 부위원장에 이순우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정례회 부의안건은 총 43건(운영 1건, 행정 18건, 사회건설 21건, 예산결산특별 2건)으로 12월 18일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정선희 의장(왼쪽)과 구의회 전경(오른쪽)/이미지=영등포시대 db
▲정선희 의장(왼쪽)과 구의회 전경(오른쪽)/이미지=영등포시대 db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제9대 영등포구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에 서 있다”라며 “임기 동안 총 379건의 조례안이 가결되었고, 이 중 242건이 의원 발의로 통과되었다. 이는 역대 의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입법 성과다”라고 밝혔다.

정선희 의장은 이어 “2025년은 민선 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보는 해이다. 이제는 그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과제가 구민의 일상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정선희 의장은 아울러 의원들에게 “신중하고 철저한 예산 심의로 예산이 구민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 감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우리는 지금,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 2026년의 영등포는 더 젊고, 더 활기차며, 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선희 의장은 “‘영등포 대전환’이라는 이름 아래, 중장기적 전략과 실행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우리 도시의 미래는 단단한 뿌리 위에서 힘차게 성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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