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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구민을 위한 정책 추진과 미래를 준비하는 재정 운영” 강조 영등포구가 2026년 예산안을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해 영등포구의회 제출했다.
3대 핵심 분야는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 도시를 위한 ‘희망 예산’ ▲다양한 문화와 여가가 있는 문화도시를 위한 ‘행복 예산’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예산’ 등이다. 새해 예산안은 영등포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 대비 730억 원(7.9%) 증가한 9,9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영등포구의회에 제출했다”라고 11월 20일 오전 밝혔다. 영등포구는 각 분야와 세대별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는 구민 중심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구청(왼쪽)과 영등포구의회 전경(오른쪽)/이미지=영등포시대 db
3대 핵심 분야별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 도시 영등포 조성을 이한 ‘희망 예산’에는 4,020억 원 ▲기초연금 인상 등 경제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2,255억 원 ▲요양보호 가족 휴식제도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 맞춤 지원에 409억 원 ▲장애인 자립 지원 정책에 389억 원 ▲보훈 문화 조성에 51억 원 ▲아동수당 지급 대상 확대 등 육아 지원 정책에 916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다채로운 문화와 여가가 있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행복 예산’으로 328억 원 ▲영등포 원조 맥주 축제, 계절별 대표 축제와 세대별 생활체육 사업 지원에 79억 원 ▲정원문화와 녹지 공간 조성에 107억 원 ▲주민 참여 예산으로 제안된 안전 사업 등 안전 도시 조성에 142억 원을 투입한다.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과학 인재가 자라는 젊은 도시 영등포 실현을 위한 ‘미래 예산’에는 409억 원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구민 인공지능(AI) 교육에 116억 원 ▲청년 지원과 일자리 발굴에 103억 원 ▲구민이 참여하는 지역 정비와 공공 기반 시설 확충에 190억 원을 편성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필요한 곳에 정확히 재원이 쓰이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강조하고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배옥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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