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 아닌 악의적 공작, 끝까지 책임 물을 것”

서영교 국회의원은 11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수사 외압 관련 악의적 공작, 중단하라”라며 “쿠팡 수사 외압 관련 공작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조작 시도는 끝까지 추적해 밝혀내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한 언론은 “서영교 의원이 김정욱 대한변협회장, 쿠팡 상무이자 대한변협 간부인 A 씨와 오찬 회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라며 “이날 오찬은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 특검이 출범한 다음 날 이루어졌다”라고 보도하며 쿠팡 수사 외압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영교 의원은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 공작이다”라고 일갈하고 “쿠팡 수사 외압에 대한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영교는 이어 “대한변협회장과 만났지, 쿠팡 상무와 만나지 않았다. 선봉에 서서 엄희준과 그 작당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었는데 쿠팡에서 로비가 들어오겠느냐?”라고 따져 묻고 “그 자리에서 쿠팡의 ‘쿠’ 자도 나오지 않았다. 특정 언론이 문제 삼은 그 사람은 대한변협의 정무이사로 대한변협회장을 수행한 사람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그러면서 “검찰과 쿠팡의 유착 가능성 등 비리·검찰 외압 의혹을 누구보다 앞장서 파헤쳐 왔고 가장 적극적으로 진실 규명을 요구해 왔다. 실제로 상설 특검이 가동되도록 앞장서서 추진한 정치인이다”라며 “쿠팡 수사 외압 관련, 공작에 연관 되어 있는 자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찾아서 법적 조치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영교 의원은 아울러 “허위·조작·악의적 유포, 즉시 법적 대응에 착수한다”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한 개인·단체·언론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왜곡을 만들어냈는지, 수사기관을 통해 끝까지 밝힐 것이며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거나 왜곡된 내용을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다시는 이런 악의적 시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를 근거로 왜곡 보도하는 행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박강열 기자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