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특위,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
  • 입력날짜 2025-11-19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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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도록 제도를 바로 세우겠다”
▲김병기 원내대표(왼쪽)가 인사말에서 “정치검찰의 문제는 이제 명확하다. 최근 법원의 판단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가 짙은 억지 조작 기소였다는 점을 확인 시켜주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병기 원내대표(왼쪽)가 인사말에서 “정치검찰의 문제는 이제 명확하다. 최근 법원의 판단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가 짙은 억지 조작 기소였다는 점을 확인 시켜주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 기소 대응특위(위원장 한준호)는 11월 19일 국회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정치검찰의 문제는 이제 명확하다. 최근 법원의 판단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가 짙은 억지 조작 기소였다는 점을 확인 시켜주었다”라고 강조하고 “증거와 진술이 왜곡 조작된 사실도 확인했고 관련 진술인들의 뒤늦은 진실 고백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은 곧 국민의 명령이다. 민주당은 정치적 중립과 책임이 작동하는 검찰을 만들겠다”라며 “잘못된 특권을 정리하고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도록 제도를 바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준호 위원장은 “고발은 두 건, 감찰 요청 네 건의 실적이 있었고 기자회견은 총 15차례 진행을 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 진영을 흔들기 위해서 증거를 조작하고 피의자를 회유하거나 협박한 사실이 당사자들의 진술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준호 위원장은 이어 “법무부가 조사를 벌인 결과 연어 술 파티 진술 세미나 의혹이 사실임을 입증할 중요한 증거들이 확보되었고 이 사안을 철저하게 조사하기 위해서 서울 고검에는 인권침해 점검 TF가 설치되기도 했다”라고 보고했다.
▲한준호 위원장(왼쪽)이 “최근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정치검찰의 준동이 거세지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준호 위원장(왼쪽)이 “최근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정치검찰의 준동이 거세지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준호 위원장은 그러면서 “최근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정치검찰의 준동이 거세지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녹취록이 사실은 검찰에 의해서 조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녹취록을 증거라고 내밀었던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 정치검찰의 저희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준호 위원장은 “과연 검찰이 정의로운가? 그래서 항소 포기에 대해서 이렇게 반발 하는가? 여기에 대해서 따져 묻지 않을 수가 없다”라며 “검찰의 선택적 정의를 드러내는 사례는 수두룩하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준호 위원장은 “정치검찰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절실한 이 시점에 우리 특유의 역할과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사건의 진상과 정치검찰의 실체를 널리 알려서 바로잡는 일 절대 쉽지 않지만, 누군가는 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라며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부탁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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