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절차와 제도, 세금 이슈, 절세 방안 소개

영등포구가 세무사를 초청해 정비사업 절세 전략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세금 이슈 등을 실무 사례 중심의 특강을 개최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1월 21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재개발‧재건축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라고 11월 19일 밝혔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구민들에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주요 추진 단계와 유의 사항을 안내해 이해도를 높이고, 구민들이 사업 절차와 제도를 알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월 1회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속 정보무늬(QR코드) 스캔 또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전화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구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현재 지역의 도시미관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모아주택 ▲가로주택 정비사업 ▲도심 공공 복합 주택사업 등 80여 개의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2개소를 운영해 주민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3,838건의 상담과 27회의 교육을 제공했다.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는 ‘신길5동 주민센터(1층)’와 ‘문래동 목화마을 활력소’에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방문 또는 전화 상담 모두 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절세와 관련한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대상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해 올바른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임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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