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용 회장,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강조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10월 23일 구의회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구단체는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 의원,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활동을 통해 제언한 주요 정책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 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산 집행률 점검 및 보고 체계 구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와 재정 분석 고문 도입 등이다.

유승용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고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영등포구 재정 운용의 개선 및 실질적인 정책 반영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거친 후,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제언들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 등에 반영되어 효율적인 구 재정 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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