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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별 맞춤 프로그램… 계절별‧테마 러닝 운영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하고 러닝을 돕는 한편,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러닝 인구 1천만 시대를 앞두고 ▲광화문역(5호선)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에 러닝 편의와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Runner's Base)’을 조성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5호선) ‘러너스테이션’․뚝섬역(2호선) ‘핏스테이션’․먹골역(7호선)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앱(App)으로 손쉽게 잠금과 해제할 수 있다. 각 ‘러너 지원 공간’은 시민이 개인 수준과 일상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주 1~2회 운영한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분기별로 계절이나 테마 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장심형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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