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좌파 정권 때마다 부동산 참사 반복됐다” 주장
  • 입력날짜 2025-10-22 1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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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한숨이 짙은 현장에서 그 답 찾겠다” 강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0월 22일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좌파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부동산 참사는 반복이 됐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0월 22일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좌파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부동산 참사는 반복이 됐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월 22일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하고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특위는 장동혁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한다.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청년과 서민의 삶을 얼마나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지, 그리고 그 해결이 얼마나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인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라며 특위 위원장을 직접 맡은 배경을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좌파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부동산 참사는 반복이 됐다”라고 강조하고 “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586 정권의 위선자들이 자행한 잘못된 사회주의 경제 실험이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해 온 중산층과 서민, 희망을 안고 사회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번번이 걷어찼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이미 실패로 판명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규제 만능 정책을 그대로 복사해서 비극을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대통령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서 투기 수요를 잡으라며 시장의 숨통을 조일 더 센 규제를 지시했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그러면서 “내 집 마련의 꿈조차 투기 수요로 몰아갈 정도면, 다음은 뻔하다. 국민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보유세를 대폭 인상하고 허리가 휠만큼 세금 폭탄을 투하하는 것이다”라고 거듭 비판하고 “이것이 민생을 죽이는 정책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서민과 청년의 삶에 절망의 대못을 박는 정책이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그런데 여당 원내대표부터 국토부 차관까지 정작 자신들은 갭투자의 사다리를 밟아 부를 축적하고, 주요 지역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국민에게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며 윽박지르는 것이다”라며 “국민은 주거 불안정으로 고통받더라도, 민생이 파탄 나더라도 부동산에 대한 삐뚤어진 신념을 기어코 관철하려는 내로남불의 위선이자 오만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아울러 “국민의힘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며 현금 부자의 부동산 천국을 위해 국민에게 주거 지옥을 강요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위험한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라고 강조하고 “오늘부터 우리 특위는 부동산 정책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주거권 회복을 위한 희망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시사했다.

장동혁 대표는 끝으로 “회의실 책상 위에 놓인 통계와 수치가 아니라, 국민의 한숨이 짙게 밴 현장에서 그 답을 찾겠다”라면서 “재개발·재건축 현장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인 지역으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절망이 가득한 곳으로 직접 달려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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