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선유도원 축제’와 ‘시월의 선유’로 영등포의 가을 전해!
  • 입력날짜 2025-10-21 12: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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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26일, 공연, 체험, 플리마켓, 영화제... 전 세대 참여 프로그램 풍성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가 함께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구간은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까지 확장해 ‘제9회 시월의 선유’와 연계 개최된다. ‘시월의 선유’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축제로, 선유도역 2, 3번 출구부터 당산초등학교 후문까지 약 300m 구간을 차량 통제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는 ▲공연 ▲영화제 ▲예술작품 전시 ▲체험·먹거리 ▲바자회 등 지역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선유도역 골목형상점가(선유로49길 23)에서는 ‘셰프 초청 골목세바시’도 함께 열린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성화시장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훈 셰프’가 참여해 상점가의 음식 이야기와 신메뉴 컨설팅, 시식회 등을 진행한다. 상인과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족과 이웃, 친구 모두가 함께 방문해 영등포구 대표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 ‘시월의 선유’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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