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우리 증시는 ‘Korea Discount’라는 고질적 문제 안고 있어!
  • 입력날짜 2025-10-10 15: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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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과 거꾸로 가는 입법들만 밀어붙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0월 10일 국회에서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하고, 이어서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0월 10일 국회에서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하고, 이어서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월 10일 국회에서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하고, 이어서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주식 인구 1,400만 시대다. 이제 투자는 더 이상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국민의 핵심적인 자산 형성 수단이 됐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 증시는 ‘Korea Discount’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은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고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배당소득 분리과세 전면 시행’이라는 파격적인 해법을 국민께 약속드렸다”라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이재명 정부는 입으로는 코스피 5000을 외치고 있지만, 민노총에 사로잡혀 있는 이재명 정부는 절대 코스피 5000을 달성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고 “지금도 계속해서 코스피 5,000과 거꾸로 가는 입법들만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대표는 그러면서 “이것은 국민을 속이는 모순일 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권이 그토록 폐지하고 싶어 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배임죄다”라고 거듭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만을 위한 배임죄 폐지를 넘어서 반시장적인 입법과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상장 폐지하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코스피 5000이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으로 만들어져서 국민의 자산을 지키고 늘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년의 희망, 중장년의 안정,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고 다음 세대에게 부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 이것이 바로 국민의힘이 가고자 하는 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우리의 비전은 주식시장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새로운 기회인 디지털 자산시장 역시 선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오늘 출범하는 특위가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판을 바꾸고 국민 자산 증식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특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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