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개최…29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영등포구가 최근 남성 육아휴직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영등포구는 10월 25일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1층 체육관에서 아빠들의 육아 지식을 겨루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월 26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아빠들은 오엑스(OX)퀴즈와 주관식 문제를 통해 출산ㆍ육아 상식, 최신 육아 트렌드, 보육제도 등에 관한 지식을 겨루고 골든벨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또한 현장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족 응원전을 통한 ▲패자부활전 ▲가족 사진 촬영 구역(포토 존) ▲아이들을 위한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블록 놀이 체험 등이 마련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빠들이 육아 지식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함께하는 보육환경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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