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정부조직법” 발목 잡는 것은, 대선 불복이고 총선 불복...”
  • 입력날짜 2025-09-25 17: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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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반대로 수정안을 낼 수밖에 없는 통탄스러운 상황”
▲정청래 대표는 9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의 뜻에 따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법”을 발목 잡는 세력이 있다”라며 국민의힘을 에둘러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대표는 9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의 뜻에 따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법”을 발목 잡는 세력이 있다”라며 국민의힘을 에둘러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의 뜻에 따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법”을 발목 잡는 세력이 있다”라며 국민의힘을 에둘러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는 9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새 정부가 새로운 “정부조직법”에 맞춰 새로운 대한민국의 5년을 준비하려 한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는 “새 정부 출범 후 “정부조직법”을 필리버스터까지 걸면서 반대하는 야당이 지금까지 있었느냐?”라며 “이렇게 정부조직법을 발목 잡는 것은 대선 불복이고, 총선 불복이라고 주장했을 때 과연 국민의힘은 뭐라고 답변하겠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정청래 대표는 “대단히 개탄스럽고 대단히 유감스럽다”라고 말하고 “오늘 어쩔 수 없이 불가피하게 “정부조직법” 원안을 야당의 반대로 수정안을 낼 수밖에 없는 통탄스러운 상황이 왔다.”라며 소속 의원들에게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우리는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시대적 과업,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더욱 일치단결하여 이 고비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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