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25 영(Young)한 독립생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입력날짜 2025-09-22 0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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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30일 유튜버 ‘자취남’ 초청 특강 등 참여자 모집 중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시대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시대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약 45.6%가 독립생활을 하고 있으며 부모와 동거 중인 청년 중 38%도 구체적인 독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등포구가 경제ㆍ주거 독립을 희망하거나 이미 독립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이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독립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2025 영(Young)한 독립생활’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월 22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10월 16일 오후 7시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구독자 91만 유튜버 ‘자취남’을 초청해 특강을 연다. ‘독립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주제로, 실제 자취 생활에서 얻은 노하우와 꿀팁을 전한다.

실습 교육으로는 ▲부동산 계약, 청약 제도 등을 배울 수 있는 ‘내 집 찾기 교육’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임장 투어’ ▲‘자취생 맞춤형 건강 식단’ 만들기 ▲전동드릴 사용법, 스위치 교체, 실리콘 시공 등 ‘생활형 집수리 실습’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20명 내외로 운영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 140여 명을 모집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독립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스로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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