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영초 플로어볼팀,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준우승 차지
  • 입력날짜 2025-09-19 18: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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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초등학교 플로어볼팀이 ‘2025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체육회 제공
▲대영초등학교 플로어볼팀이 ‘2025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체육회 제공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영등포구 대영초등학교 플로어볼팀이 ‘2025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서울시 영등포구체육회에 따르면 대영초 플로어볼팀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 체육 수업과 더불어, 영등포구로부터 2024년과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 아침 0교시 플로어볼 교실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체육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여가 선용과 체력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 13일 열린 본선 경기에서 대영초는 조직력과 끈기를 발휘해 강팀들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플로어볼은 민첩성, 전략적 사고,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으로, 학생들의 협동심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훈련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임학용‧김준영 지도교사는 “주말과 아침마다 자발적으로 모여 훈련해온 학생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라며 “이번 준우승은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성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석 대영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영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주말체육 프로그램과 0교시 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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