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문화재단, ‘라이프 앤 아트: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 개최
  • 입력날짜 2025-09-18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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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11월 9일 무인양품 강남점…YDP 에디션, 리빙과 아트 결합한 프로젝트
▲‘라이프 앤 아트(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 포스터. /이미지=영등포문화재단 제공
▲‘라이프 앤 아트(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 포스터. /이미지=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예술로 풀어낸 리빙아트 ‘라이프 앤 아트(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에디션(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YDP 에디션은 리빙과 아트를 결합해 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영등포의 이야기와 감각을 담은 주제를 선정해 리빙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9월 5~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라이프 앤 아트(Life and Art)’ 사업과 ‘YDP 에디션’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다. ‘YDP 에디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2025 YDP 에디션 굿즈와 작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YDP 에디션은 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리빙과 아트를 결합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장면을 새로운 감각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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