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한국항공협회-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항공 지상조업직 고용안정 협력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서울남부고용센터)는 9월 1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의 구인난 해소와 고용안정 등을 위해 강서구,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남 서울남부고용센터 소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박종흠 한국항공협회 회장 직무대행, 김홍석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화물 및 수하물 상하역, 케이터링 서비스, 항공기 유도 등 지상조업직의 인력 부족이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지상조업 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현장 중심의 훈련과정 개발‧운영, 훈련생과 지상조업사 채용 연계, 근로여건 개선 및 고용환경 조성 노력 등을 위한 협업 체계, 항공업 노동시장 동향과 훈련 수요 등의 정보ᅟᅳᆯ 상시 공유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강서구청이 지원하고 있는 ‘2025년 제8회 항공산업 잡 페어(JOB FAIR)’ 장소로 이동해 현장 채용관을 방문, 참여한 기업과 면접 대기 중인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며 지원사항을 안내했다.

박해남 서울남부고용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네 기관이 협업해 지상조업분야 일자리 매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선행 교육훈련을 제공해 직장 적응력을 높이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라며 “또한, 오늘 항공산업 잡페어 채용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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