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첫 번째 회의 열고 “당면 과제 수습, 위기 극복” 강조
조국혁신당 조국 비대위원장은 9월 15일 “피해자의 상처 치유, 온전한 보상,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을 실천으로 응답하겠다”라며 ‘책임 정치’를 강조하고 “진심으로 진심을 얻겠다”라고 다짐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원회 구성 후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로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은 ‘소통, 치유, 통합’, 세 가지 원칙 위에서 공동체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서겠다”라며 “자신부터 통렬하게 반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이어 비대위원 구성에 관한 소회를 밝히고 “조국혁신당의 조직 문화를 더 유연하고 평등하게 변화시켜 줄 것이다”라고 밝히고 “비대위는 단순히 지도부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비대위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선출된 직후, 중앙당에 2차 가해 행위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지시하고 이와 함께 중징계 처분을 내리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주문했다”라고 말하고 “할 일을 벽돌 하나하나 쌓아가듯이 관련 대책들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피해자 지원, 근본적인 대책 마련, 모든 당원이 비대위원이다”라면서 “공동체적 해결을 제시했다. 빠르면 이번 주부터 전국 시도당별로 당원과의 대화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아울러 “비대위는 온 힘을 다해서 하루빨리 당면 과제를 수습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라며 “ 조국혁신당은 내란 세력, 극우 세력, 불평등 등 ‘삼악’(三惡)을 제로로 만드는 시대적 과제를 흔들림이 없이 수행할 것이다”라고 거듭 다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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