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10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1차 필기시험에서 3,152명이 지원하여 139명이 합격했다. 이어 8월 30일 면접시험을 거쳐 107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합격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29세가 46.7%(5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 37.4%(40명), 40~49세 11.2%(12명), 50세 이상 4.7%(5명) 순으로 나타났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 2003년생(22세), 최고령 합격자는 같은 직렬 1970년생(55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9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58명(장애인 7명, 저소득층 2명 포함) ▲사서 6명(장애인 1명 포함) ▲공업 2명(일반기계 2명) ▲시설관리 41명(국가유공자 6명 포함)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2.3세로 지난해(31.4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40.2%인 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 62%(258명)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 적용을 통해 교육행정(일반) 모집 단위에서 남성 총 6명이 추가 합격했다”라고 설명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여 서울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19일 임용 후보자 등록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으면 임용 포기자로 처리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임용 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규공무원 임용 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6년 1월부터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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