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세계적인 예술중심지로 도약”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가 손잡고 여는 초대형 아시안 아트페어, 일명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가 9월 3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열린 ‘키아프·프리즈 서울 2025’ 개막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세계 유수 갤러리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작가들을 만났다. 3일부터 시작돼, 프리즈는 6일까지, 키아프는 7일까지 열렸다. 키아프리즈를 찾는 국내외 컬렉터와 미술계 인사, 일반 애호가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서울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도 전시가 쏟아졌다. 특히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 출신의 중진 여성작가 이불(61), 김수자(68), 양혜규(54)가 빅매치를 벌이고 있는 팝업 전시가 관심을 끌고 있다. ‘키아프‧프리즈 서울’은 올해로 4년째 함께 개최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들이다. 올해 ‘키아프 서울’은 20여 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프리즈 서울’에는 세계 30여 개국 12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수많은 예술가와 관객이 새로운 영감을 얻는 세계적인 예술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어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최는 20년 전 처음 서울시장이 되었을 때부터 예술이 흐르는 서울과 디자인 서울을 선언하며 노력해 온 결과물이다”라며 “세계의 관심을 넘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순수 예술계 한류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넥스트 웨이브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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