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검찰개혁, 정치검찰에 희생된 피해자를 구제할 때 완성”
  • 입력날짜 2025-09-03 10:24:59
    • 기사보내기 
이재명 측근 정치 탄압 희생양? 명예 되찾는 일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
▲정청래 대표(가운데)가 9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검찰개혁은 정치검찰의 칼춤에 희생된 피해자들을 구제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대표(가운데)가 9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검찰개혁은 정치검찰의 칼춤에 희생된 피해자들을 구제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3개월 만에 민생, 외교 등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가 정상화되고 있다”라며 “대통령의 이번 유엔 데뷔 무대가 내란을 극복한 K-민주주의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9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9월 23일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선 최초로 AI를 주제로 한 공개토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직접 주재하는 것,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내일 법사위에서 검찰개혁 입법공청회가 열린다.
정청래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도 “수사·기소 분리의 대원칙 아래 충분히 토론하고 숙의하겠다”라며 “당·정·대는 치열한 토론으로 국민께서 공감할 수 있는 확실한 최종안을 만들어, 이후부터는 이견 없는 한목소리로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정치검찰의 칼춤에 희생된 피해자들을 구제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고 주장하고 “검찰이 대북 송금 사건 주요 피고인들을 회유하려 한 자리에 실제 참석한 증인의 증언도 나왔다. 검찰의 진술, 세미나 등 피고인 회유 의혹이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라며 철저한 수사로 검찰 정치공작의 전모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측근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정치 탄압 희생양이 된 정진상, 김용, 이화영의 명예를 되찾는 일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