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특검이 국민의힘... 동네 편의점 드나들 듯 드나들어“
  • 입력날짜 2025-09-02 1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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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한 특검, 사법부의 침묵에 대해 싸워나가겠다”
▲장동혁 대표(왼쪽)가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 저지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검이 저희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동네 편의점 드나들듯이 드나들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대표(왼쪽)가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 저지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검이 저희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동네 편의점 드나들듯이 드나들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특검이 저희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이나 원내행정국, 당사, 의원실을 동네 편의점 드나들듯이 드나들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는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 저지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늘은 마음이 특별히 무겁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국방부 장관과 지역에 있는 군부대 이전 문제로 협의하기 위해서 전화 한 통화 했다는 이유로, 통화 기록이 있다는 이유로, 우리 국민의힘 의원실을 지금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특검이 설치고 있다”라고 강하게 특검을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어 “국회의장이 어제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정기국회 시작하자마자 특검이 의원뿐만 아니라, 사무처 당직자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영장을 법원이 기각하니까 이제 내란특별재판부까지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다”라며 “이 시점에서 법원의 모든 법관이 일어서서, 여당의 이런 만행에 대해서 규탄하거나 아니면 모두 다 법복을 벗어야 한다”라거 거듭 주장했다.

장동혁 원내대표는 아울러 “사법부가, 법관들이 침묵하고, 숨어 있는 거에 대해서는 정치를 하기 전 법원에 몸담았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라며 “이 무도한 특검에 대해서, 그리고 사법부의 침묵에 대해서 더 단호하게 싸워나가겠다”라고 선언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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