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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 최종 선택과 결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몫”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8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열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난맥상으로 “배추 총리 김민석, 갑질 여왕 강선우, 국회 법사위원장이 정책 발표 직후에 차명으로 주식을 팔아치웠던 이춘석 게이트, 실패한 굴욕적 관세 협상” 등을 꼽으며 이같이 비판했다. 송원석 원내대표는 이어 “사상 초유의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 당원 개인정보 강탈 시도에 맞서서 저는 어젯밤부터 우리 당사에서 철야 비상대기에 돌입했다. 당사에서 대기하면서 지난 두 달간의 이재명 정권의 난맥상을 떠올려 보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모든 국정 난맥상에 ‘왜 그럴까?’ 하는 하나의 흐름이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아직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민주당의 당 대표인 것으로 혹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아울러 “자신의 지지층만 바라보는 반쪽짜리 대통령은 결코, 민심을 얻을 수 없다”라고 강조하고 “민심을 따르는 국정 운영을 할 것인가, 아니면 당심만 좇는 국정을 운영할 것인가. 최종적인 선택과 결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몫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동서고금의 역사는 특정 정파에 근거한 국정 운영은 실패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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