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민, 김건희 여사 구속은 事必歸正
  • 입력날짜 2025-08-13 1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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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의혹은 기한 없는 상설 특검으로 조사해야”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8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김건희 여사의 의혹 수사는 상설 특검으로 해야 한다”라 상설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가운데)이 8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김건희 여사의 의혹 수사는 상설 특검으로 해야 한다”라 상설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선민 조국혁신당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위원장(아래 당대표 권한대행)은 김건희 여사의 구속에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라고 말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8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 제8차 공개회의 모두발언에서 “‘아무것도 아닌 자’를 자칭했지만, 윤건희 공동 정권의 실제 통치자, V0(제로)가 마땅히 가야 할 자리로 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어 “구속 영장 심사에서 드러난 내용은 기가 찰 노릇입니다. 대통령 배우자라는 지위를 악용해, 속칭 ‘삥뜯기’를 했다. 덩치 큰 아이를 옆에 세우고 금품을 뜯는 상종 못 할 일진 꼴이다”라고 일갈하고 “기업, 종교단체, 이권 집단으로부터 귀금속과 명품을 받아냈다. 역대 가장 치졸한 권력형 범죄다. 뉴스를 보는 자식들의 눈을 가리고 싶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은 기존 의혹 15가지와 플러스 알파, 즉 새로운 혐의까지 16가지를 수사토록 했다. 그런데 수사가 진행될수록 ‘범죄 노다지’라도 되는 듯 플러스 알파가 기존 의혹만큼이나 커지는 양상이다”라고 주장하고 “150일 수사 기간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라며 수사 시한 연장과 전담 인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김건희 특검은 기한과 인력을 확대하도록 법 개정을 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쏟아지는 의혹은 기한 없는 상설 특검으로 조사해야 한다”라며 상설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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